“인사행정 공정·투명해야”…인사혁신 공약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5.16 18:20 수정 2018.05.1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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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을 바른미래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권오을 바른미래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권오을 바른미래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16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사혁신 공약을 발표했다.
권 예비후보는 "경북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인사혁신 행정이 필요하다"며 "인사가 공정하고 투명할 때 모든 공직자가 자긍심과 능력을 발휘해 도정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인사혁신은 공정하고 공개적이며 투명하고 책임지는 인사행정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합의제 감사위원회와 인사청문회, 인사예고제 도입, 민원처리 책임제도 등을 제시했다.
합의제 감사위원회를 설치해 감사위원장은 의회의 동의를 받아 선출하고, 감사부서의 예산권과 인사권 독립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국장급 이상 간부급 인사 시 인사청문회를 전면 실시하고 상향식 복수 인사 추천에 공무원 노조 추천권을 인정하겠다"며 "인사청문회는 공직자의 도덕성과 능력을 수시로 점검해 향후 중앙부처 장·차관으로 성장할 수 있는지 검증하겠다"고 했다.
뉴스1

세명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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