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가 사회적경제조직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경제 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대구대 사회적기업지원센터는 지난 17일 경산캠퍼스 생명환경대학에서 대구·경북 소재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및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7기 창업팀 등(이하 “사회적경제조직”)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영한 사회적기업지원센터 소장을 비롯해 사회적경제조직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해 사회적·경제적 영역에서 공공 이익과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사회적경제조직의 제품·서비스 우선 구매 ▲좋은 일자리 창출에 공동 협력 ▲지역공동체의 발전에 기여 ▲사회적경제 특성이 반영된 금융 시스템 구축 협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 등이다.
김영한 사회적기업지원센터 소장은 “이번 협약이 사회적·경제적 소외를 극복하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새로운 성장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역청년들의 사회적 경제활동 참여 증대와 인재 육성,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기울이자”고 말했다.
이번 협약에는 ㈜씨앗드림, ㈜앨리롤하우스, 협동조합 복합문화예술공간다다 등 20개 사회적기업이 참여했다.
경산=신경운 기자 skw61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