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3일 관내 참여희망 어린이집 100개소를 대상으로 평생학습원 뱃머리학습관에서 포항시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 ‘2018년 포항시 열린어린이집 가이드라인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18년 포항시 열린어린이집 선정’을 위한 세부지표 안내와 선정 일정, 지원내용 및 포항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통합 컨설팅 등을 내용으로 박정태 포항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이 강의했다.
아동학대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시작된 ‘열린어린이집’은 어린이집의 물리적 공간 개방성과 함께 보육 프로그램,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루어지는 어린이집의 운영 형태로서 지난 해 11개소를 선정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는 26개소를 선정해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선정된 열린어린이집에 대해서는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시 배점, 국공립 재위탁 심사 시 가점 부여, 보육사업 평가 포상, 포항시 자체 보조교사 우선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정연대 복지국장은 “열린어린이집 선정을 통해 부모?어린이집?지역사회가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해 안정되고 개방된 양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