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에서는 23일 금오산호텔에서 “학력향상 컨설팅, 학습부진을 넘어 아이의 꿈을 응원하다!”라는 주제로 학력향상컨설팅단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2018 학력컨설팅단은 교육지원청별로 기초학력분야에서 교수 능력이 뛰어난 교장, 교감, 수석교사, 장학사 등 160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연수의 오전 과정에는 기초학력 부진학생의 다중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두드림학교(200교)의 기초학력 향상 지원 사업 설명과 컨설팅 방안 등에 대한 토론시간을 가졌다.
특히 초·중·고 급별 사례중심의 컨설팅 방안을 공유하며, 컨설팅 방법을 실습하는 등 컨설팅단이 학교의 부진학생을 실질적으로 도와주는데 목표를 두었다.
오후 과정은 두드림학교 컨설팅 과정에서의 초점, 유의점, 확인 사항 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교 급별 단위학교 두드림학교 운영 계획서를 토대로 실제 컨설팅 과정을 체험해 보는 귀중한 실습 기회를 가졌다.
경북교육청에는 향후 이번 연수를 이수한 컨설팅단을 중심으로 6월부터 11월 사이에 두드림학교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두드림학교 대상 학생 선정, 부진학생 지도팀인 두드림팀 구성 현황, 다중지원 프로그램 편성 및 실행 방안, 예산 편성 및 집행과정 등 두드림학교의 효과적인 운영에 대한 실제적인 지원을 통해 두드림학교 대상학생의 만족도를 제고하고, 두드림학교 책무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연수에 참석한 김준호 교육정책국장은 “우수한 학생을 지도하는 것만큼, 기초학력 부족으로 학교에서 흥미를 잃어가는 학생들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에 초점을 둔 맞춤형 컨설팅은 그 어떤 교육활동보다 중요하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자리에 참석하신 컨설팅단이 기초학력 보장을 통한 학습부진 학생의 학습권 보장 정책의 선봉장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문봉현 기자 newsmu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