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은 26일, 박정희체육관 실내 주경기장에서 ‘수학의 눈으로 세상을 보자’란 주제로 2018 제14회 구미수학체험전(준비위원장 산동중 채종원 교장)을 성황리에 개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수학체험전은 3개중학교(구미고 난타, 송정여중 댄스, 진렻중 관현악 중주)의 학생들의 식전공연, 개회식, 구미신평중의 ‘장미를 품은 다면체’를 비롯한 관내 중학교와 구미교육지원청 부설 영재반의 58개 수학체험부스, 3D 지오데식 돔 구조물, EBS MATH 프로그램 시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3D 지오데식 돔 구조물, EBS MATH 프로그램’을 추가 보완함으로써 구미지역뿐 만 아니라 인근 칠곡, 김천 등의 초·중·고등학생, 교사, 학부모 4,000여명이 참석, 대성황을 이루었다.
주말 가족단위 등으로 체험에 참석한 교육가족들은 “창의융합형 인재생활, 자연, 예술, 놀이 속에 숨어있는 수학적 원리를 체험하고, 수학의 유용성, 심미성과 함께 ‘Power of Math’를 경험하도록 해준 관계 기관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추미애 교육지원과장은 “구미수학체험전이 생활 속의 수학, 재미있는 수학, 유익한 수학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수학교육활성화뿐 아니라 교육기부, 재능기부라는 아름다움으로 결실 맺기를 기대한다.”고 하면서 수학체험전에 힘써 준 운영교사 및 도우미 학생들을 격려했다.
올해 14회째를 맞게 되는 ‘구미수학체험전’은 수학을 사랑하는 구미 관내 교사들과 동아리 학생들이 주관, 도내 다른 지역의 수학체험전 및 수학축제를 이끌어내는 도화선이 되었으며, ‘생활 속의 수학, 재미있는 수학’으로 수학저변 확대 및 수학교육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