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강동지역의 독서문화중심인 인동도서관의 대출반납시스템을 바코드 방식에서 RFID 방식으로 전환해 지난 25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RFID 대출반납시스템은 무선주파수를 이용, 대상을 식별할 수 있는 기술로, 한 권씩 순차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바코드방식과는 달리 한 번에 여러 권의 도서를 대출 또는 반납 처리할 수 있어 신속하고 정확한 처리가 가능하다.
구미시립 중앙도서관과 상모정수도서관에 이은 인동도서관의 RFID 시스템 도입은 ‘도서관 도시, 책읽는 구미’를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또한 인동도서관은 공단과 인접한 지역적 특성상 젊은 부모들과 청년 근로자들의 이용률이 높은 것을 감안, 자료실 안내데스크를 친환경 원목으로 재단장하고, 이용자 희망도서와 이용자 맞춤형 도서를 확충하는 한편 토요유아교실, 북스타트, 책읽어주는 할머니, 어린이독서회 등 고객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도서관 서비스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한다.
남동수 구미시립중앙도서관장은 “2019년 개관예정인 양포도서관과 시립중앙?인동?상모정수?봉곡?선산도서관, 원평작은도서관, 해평누리작은도서관, 강동문화복지회관 자료실의 일관성 있는 도서관 정책과 선진시스템 도입으로 도서관 도시, 구미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타 인동도서관 이용에 관한 사항은 480-4700로 문의하면 된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