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지난 25-26일 이틀 동안 여름철 전력수급난과 대규모 정전 등의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교육정보시스템 재난 대비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낙뢰 등의 자연재해로 인해 학교 인터넷에 장애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한 스쿨넷서비스 복구 훈련과 대규모 정전으로 전력 공급이 중단된 상황을 가상한 자체 발전설비 가동 점검 및 나이스, 에듀파인, 업무관리, 홈페이지 등의 교육정보시스템 종료 및 복구 훈련으로 나눠 실시했다.
학생과 교직원의 소중한 정보를 예기치 않은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15년 교육청 최초로 통합 원격지 백업 시스템을 구축한 경북교육청은 실제 상황을 가상한 모의 훈련을 매년 실시함으로써 업무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은미 재무정보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직원들의 재난 위기 대응 능력을 높이고 신뢰받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봉현 기자 newsmu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