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선주초등학교는 지난 3일과 4일 2일간 치러진 경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킨볼을 비롯해 배구, 농구, 배드민턴 4개 종목에 출전, 4일 경주 향남초에서 열전을 벌인 킨볼 경기에서 우승해 경북대표로 선발되는 쾌거를 올렸다.첫날 벌어진 배구경기에서는 경주 금장초와 접전 끝에 준우승을 했고, 농구는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특히 구미 대표로 선발된 전 종목이 실내 경기여서 체육관을 종목별로 나눠 써야하는 어려운 여건을 극복해 이룬 결과라 더욱 값진 일이라 하겠다.더욱이 킨볼부 선수들은 방학 중에도 구미여상과 연습 경기를 통해 경기력을 향상시키는데 땀을 흘렸다.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원동력이 전인적 인간 육성을 목표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학교장의 의지와 일선 교사의 열정적인 지도, 학생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어우러진 결과라 하겠다.오는 11월께 개최되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에 대비해 그동안 쌓은 경기 경험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선주초 학교스포츠클럽 킨볼 선수들의 선전을 기대해 본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