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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퓨처스리그, '경찰-상무' 정상

뉴시스 기자 입력 2016.09.07 19:07 수정 2016.09.07 19:07

576경기 대장정 마침표576경기 대장정 마침표

2016시즌 KBO 퓨처스리그(2군)가 대장정을 마쳤다.지난 4월5일 개막한 2016 KBO 퓨처스리그는 지난 6일 한화 이글스-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576경기를 모두 끝냈다.올 시즌 퓨처스리그는 12개 팀이 북부(경찰·고양·두산·화성·SK·LG)와 남부(상무·롯데·케이티·삼성·KIA·한화)로 나뉘어 동일리그 팀 간 12차전, 인터리그 팀 간 6차전 등 팀당 96경기를 치렀다. 북부리그에서는 경찰 야구단이 59승29패8무(승률 0.670)로 1위를 차지했다. 남부리그에서는 상무 야구단이 60승27패9무(승률 0.690)의 성적으로 1위에 올랐다. 경찰은 2011년부터 6년 연속, 상무는 2012년부터 5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부동의 퓨처스리그 최강자임을 입증했다.리그 별로 시상하는 퓨처스리그 개인 타이틀 부문에서도 상무와 경찰이 강세였다. 북부리그에서는 KBO 퓨처스 평균자책점상에 LG 장진용(3.75)이, 승리상에는 경찰 박정수(11승)가, 타율상에는 경찰 박찬도(0.376)가 선정됐다. 경찰 이성곤은 19홈런 94타점으로 홈런상과 타점상 2관왕에 올랐다.남부리그에서는 상무 문성현이 KBO 퓨처스 평균자책점상(3.34)과 승리상(9승)을 가져갔고, 상무 한동민이 홈런상(22개)과 타점상(85타점)으로 각각 2관왕을 차지했다. 상무 김헌곤(0.378)은 타율 1위에 올랐다.올해 퓨처스리그에서는 3번의 사이클링 히트가 나오는 등 기록도 풍성했다. 상무 권희동, 경찰 양원혁, 화성 임병욱이 역대 23~25번째 퓨처스리그 사이클링 히트를 차례로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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