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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대구중부경찰서, 여성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는 환경 마련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5.30 19:02 수정 2018.05.30 19:02

대구중부경찰서(서장 구희천)는 5월 29일 가정의 달을 맞아 여성대상 범죄를 예방하고자 경찰관, 자율방범대, 녹색어머니회 등 30명은 셉테드(CPTED) 기법을 바탕으로 안심귀갓길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민·경 합동 점검은 강남역 사건 2주기를 맞아, 공중화장실·안심귀갓길 등 여성 불안환경에 대한 안전점검 및 지자체 개선 촉구 등 문제점을 보완하고 현장점검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점검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위 활동을 전개한 것이다.
안심귀갓길은 범죄통계, 민원발생, 대상지 여건,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기반으로 지정되며, 현장 수요조사를 통해 여성안심귀갓길별 가장 취약 지점을 우선순위를 정하여 결정한다.
중부경찰서 내 지정된 8개 안심귀갓길 중 동인동 소재 동인아파트 주변과 삼덕청아람 아파트 일대를 순찰하며 기존에 설치된 시설물(CCTV, 노면표시, 112신고표지판)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조사하는 등 활동을 전개하였다.
중부경찰서는 시설물에만 의존하지 않고 자율방범대원, 녹색어머니회 등 협력단체의 지속적인 순찰과 자치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여성 대상 범죄 요소를 해소할 계획이다.         

대구=김정섭 기자  kjs71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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