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교육지원청(교육장 정군석)은 29일(화)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한 초, 중, 고 학부모 연수회를 가졌다.
이번 연수회는 “삶을 바꾸고 존재를 깨우며 영혼을 살리는 코칭!”이라는 제목으로 8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부 강연은 행복한 리더를 키우는 코치형 부모, 두뇌의 구조와 코칭의 이해, 마음을 여는 사랑의 기술 감정코칭, 코칭실습에 대해 자신의 자녀교육 경험담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2부는 청도 풍각면에 있는 “꿈꾸는 공작소”에서 창의적 사고력 개발을 위해 실시되는 학생진로체험활동을 학부모가 체험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의 꿈과 끼 탐색을 통해 진로개발에 도움을 주고, 창의성?인성 등의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학생들은 자유학기 동안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흥미와 적성을 탐색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를 이해하고 제대로 부모로서 코칭해줄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이제 정말 아이교육 방법을 바꾸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좋은 연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군석 청도교육지원청교육장은 “학생들의 꿈과 끼 발현을 통해 적성을 살리고, 더불어 인성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학부모의 가정교육이 뒷받침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청도=김정섭 기자 kjs71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