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는 시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문화예술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제56회 구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상반기 정기공연을 가진다.
이번 정기공연은 꿈과 희망의 감동을 전하는 ‘A Dream of Spring’을 31일 오후 7시30에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봄의 꿈 ‘A Dream of Spring’은 첫 번째 스테이지는 동심과 봄이 가져다주는 따스하고 정겨운 합창곡으로 두 번째 스테이지는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애니메이션 주제곡으로 꾸몄다.
마지막 스테이지에서는 세계를 향한 비전을 담아 멕시코와 케냐의 대표적인 민속음악과 우리나라의 대표표적인 민요 아리랑을 새롭게 편곡한 탱고아리랑으로 구성했다.
또한 우리고장 출신으로 서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감미로운 음색의 카운터 테너 조요한의 특별공연과 3인조 퓨전앙상블 SP Arte의 역동적인 공연, 드럼세션, 모듬북 등 다양한 볼거리로 관람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구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1990년에 창단된 순수 유소년예술단체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정서함양과 다양한 문화활동으로 사회적 참여를 해 건전한 인성을 길러주고 있다.
또 정기연주회와 국내 예술활동은 물론 일본, 중국 등 해외공연을 통해 구미시의 유소년문화사절단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우리 합창단 출신의 우수한 음악가들이 국내외에서 활발한 음악활동을 하고 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