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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중국이 대국(大國)맞나?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6.09.07 19:12 수정 2016.09.07 19:12

문호개방전 중국(청)을 ‘잠자는 사자’라 하여, 열강들은 조심을 했지만, 아편전쟁에서 영국에게 참패하자, 하루아침에 ‘잠자는 사자’에서, ‘잠자는 똥퇘지’로 격하됐다.현재 중국은 국토면적이 959만로 세계랭킹 4위다. 참고로 1위 러시아, 2위 캐나다, 3위 미국이다. 한국(남한)넓이는 10만 210다. 중국은 인구가 세계1위에다, 경제력도 세계1위를 이룩할(?) 날이 코앞이지만, 중국은 절대로 세계 1등 국가는 될 수 없다. 중국은 국가 몸집에 비해, 매너는 아프리카 미개국 수준도 못된다. 국내 인권이 보장 안되고, 사형수를 교도소 사형시설이 아닌, 거리에서 중인환시리에 공개처형하여, 국민들에게 불쾌감과 불안감을 주고 있다. ‘둔 놈이 더 두고 싶다’.는 속담대로 그 큰 덩치의 국토를 두고도, 영토 확장에 광분하고 있고, 영토에 대한 탐욕이 무한대다.남중국해 분쟁에 대한 국제사법재판소의 공정한 판결에도 불복하여, 국제 분쟁과 일촉즉발의 전쟁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중국이 신사국가가 못되는 것이, 준법정신과 국제 평화유지에 대해 무성의하고, 민국 공법을 무지하게 짓밟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국가 뿐 아니라, 중국국민들도 에티켓이 많이 부족하다. 외국여행을 가본 사람은 다 아시겠지만, 호텔 로비에서 대놓고 떠드는 것은 중국 사람들 밖에 없다. 마치 호떡집에 불난 격(格)이다. 강대국이든 약소국이든 내치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외교(외치)다. 요사이 우리나라를 둘러싼 국제정세가 어쩌면 한말(조선말)과 복사판이다. 혹자는 말한다. 우리나라 경제력이 세계 11위에다, 무역량이 세계 6위나 되는데, 하잘 것 없는 조선과 비교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 하지만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비좁은 소견이다.그 때는 관리들은 친러파·친일파로 분열이 되었지만, 백성들은 분열이 되었다고는 볼 수 없다.요사인 정치도 소극적인 우파와, 결사적(?)인 종북좌파로 나눠져 있고, 국민도 우·좌 세력이 5:5로 위험수위에 있다. 노통때부터 외교정책이 많이 왜곡되어 친중정책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미국은 대한민국 건국을 적극 도왔고, 6.25 북한 남침때는 미국병사들이 5만명 이상 전사(戰死)하면서, 멸망직전의 한국을 구해내어, 경제성장과 민주주의 쟁취의 두 마리 토끼를 젖혀(?)놓고, 중국에 갖은 아양을 다 떨었으니, 미국이 많이 섭섭했겠지만, 거인답게 단세포적 돌발행동은 없었다. 세계 일등 국가는 국력과 경제력만으론 될 수 없다. 중국은 결안코 1등 국가가 될 수 없다. 중국의 태도가 국제 사회에서 무도하고 무례하기 짝이 없다. 우리나라 사드배치를 중국이 방해하기 위해, 정부를 협박하고, 종북좌파들이 중국의 사드배치 반대를 적극 지지하여, 남남갈등이 매우 심각하다. 한마디로 중국은 한국의 사드배치에 대해 간섭할 당위성과 도덕성이 전혀 없다. 중국은 한국과 일본을 겨냥하여 몇 천발의 미사일을 배치해놓고, 북의 핵 공격을 막기 위한 최소의 방위책인 사드장치를 외상(外相)까지 보내 협박하니, 국제 깡패라고 불러도 할 말이 없으리라, 대한민국이 사드 배치를 한다고 해서, 절대로 (100%) 선제공격은 없을 것이 분명하고, 북의 기습 핵 공격을 대비하기 위한, 부득이한 선택임을 이해해야 할 것이다. 중국이 한국의 사드배치를 환장할 정도로 반대하지만, 중국은 한국국가보위에 대해서 철저히 무책임하다. 대한민국의 안보는 대한민국이 알아서 할 일이지 중국 같은 친북적성국가가 간여할 일이 절대 아니다. 중국은 덩치 값 을 할 줄 알아야한다. 사드배치를 하면, 무역과 관광을 끊겠다고 협박하지만, 우리나라도 무역과 관광에 중국의 제일 단골 국가다. 중국이 제동을 걸면 우리나라도 맞대응을 하면 된다. 중국의 저의도 제대로 파악 못하고, 지나친 친중 외교를 강행케한 정책입안자는 마땅히 책임져야하고, 정부에서도 응분의 처벌이 있어야 할 것이다. 미국은 우리나라에게 심심풀이 땅콩이 아니다.북핵과 북·중·러의 공산세력과 실효성 있게 못서기 위해 한·미·일의 공동방위 국제가 확고히 실천돼야 한국의 국가존립이 제대로 보장될 수 있을 것이다.역사는 되풀이 도니다. 사드배치를 하루속히 확행하고, 중국에 대한 짝사랑 미몽을 즉시 깨야 한다. 중국은 덩치는 크지만 믿음직한 대국(大國)자격은 없다.김시종 시인․한국펜클럽본부 경북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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