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초등학교(교장 이기희)는 지난달 31일 운동장에서 TBC 방송국이 진행하는 ‘꿈꾸는 운동장 두두두’ 방송 프로그램을 촬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뛰어 놀 시간과 공간이 부족한 우리 아이들에게 운동장의 진정한 기능을 돌려주기 위한 프로젝트이다. 프로그램의 취지에 따라 성주초등학교와 성주중앙초등학교는 운동장에서 할 수 있는 ‘줄다리기 3종’을 선정, 즐겁고 신나는 경기와 응원을 펼쳤다.
선수로 참여한 4학년 우모 학생은 “친구들과 힘을 모아서 함께 경기할 수 있어서 정말 재미있었어요. 함께 연습하고 방송 촬영까지 하니 즐거운 추억이 될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기희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운동장에서 땀 흘려 경기하고 응원하며 즐기는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운동장이 학생들이 놀이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장소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촬영한 방송분은 오는 6월 9일(토) 오전 9시 5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성주=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