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환경연수원은 지난 1일 오후 1시,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웅비관에서 찾아가는 청소년 환경음악회를 개최 했다.
이번 찾아가는 환경음악회는 평소 바쁜 학업일정으로 문화공연 관람이 평소에 어려운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학생 700명을 대상으로 환경보전의식 향상 및 학업 스트레스 경감과 인성교육의 차원으로 개최된 공연이다.
이날 공연 내용은 학생들의 관심도 향상을 위해 대중음악 ‘무조건’ 공연에 이어 ‘머그컵을 붙잡아’, ‘우리 모두 하나되자’와 같은 환경보전노래와 자연을 노래하는 가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된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여 학생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또 포항제철공고 재학생의 독창을 함께 공연해 학생들에게 더욱 친근감 있는 공연분위기를 조성했다.
아울러 숲이 보이는 무대 뒤 배경이 이날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분위기를 연출 공연의 효과를 더욱 배가 시켰다.
한편, 경상북도환경연수원 심학보 원장은 “에코그린합창단의 공연을 통해 환경윤리의식을 함양한 인성이 올 곧은 청소년양성을 위해 앞으로 예정된 청소년대상 공연도 알차게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