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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사설

경북도 경제산업분야 국비공모사업 선정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6.11 18:44 수정 2018.06.11 18:44

지역 맞춤형 사업한다지역 맞춤형 사업한다

어느 지자체든 국비를 얼마나 확보하는가에 따라 사회간접자본을 중단 없이 지속할 수가 있다. 더구나 공익적인 사업을 할 때나, 공공성을 가진 사업을 추진할 때나, 연구의 지속성이 필요할 때 등엔, 국비확보는 사업의 안정성을 보장시킨다. 때문에 지자체간 국비확보에 따른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치열할수록 국비확보에 대한, 합리성과 정당성을 가져야한다. 또한 국비확보로써, 해당 지자체뿐만이 아니라 모든 지자체에도 공익성을 담보해야한다. 해마다 정부가 추진하는 모든 분야에서, 예산이 얼마인가에 따라, 여기에 알맞은 사업을 추진하는 것에 따라, 국비를 확보를 해야 한다. 한 번의 국비확보로써, 그 사업은 끝이 날 때까지, 안심하고 추진된다.
경북도가 이런 점에서, 아주 모범을 보였다. 경북도는 경제산업분야 공모사업에 대한 전략적으로 대응하여, 국비확보에 단연 두각을 나타냈다. 최근에는 부처별 국가 지원 사업은 공모 위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지는 추세이다. 경북도 경제산업분야 소관 부서에서 유관기관, 대학, 관련 지자체가 협업하여, 지역 맞춤형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전략적 대응에 주안점을 뒀다. 먼저, 지역대학인 대구한의대학교와의 산학협력으로써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가 주관하는, ‘2018년도 선도연구센터 지원사업’공모에 선정 됐다. 4차 혁명의 시대를 맞아. 정보통신의 기술엔, 우리도 전 세계로 방향을 틀어야한다. 미래의 먹을거리가 바로 정보통신이다.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은 2002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총 4개 분야(이학, 공학, 기초의과학, 융합)로 나눴다. 기초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는 7년간 국비 91억 원(총사업비 126억 원)을 지원 받는다. 여기서도 기초의과학은 건강사업이다. 건강의 토대를 만들 것이다. 이번 국가 공모사업 선정으로 대구한의대의 한의학분야 기초연구에는 간장 질환에 최적화 소재를 발굴한다. 간장 질환에 대한 한약-침의 병용 연구 및 임상기반을 확보한다. 간장 질환 치료용 소재 제품화 등의 사업에 지원된다.
또한, 경북도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8년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에 안동대(농업과학기술연구소)와 금오공대(신소재연구소,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가 선정돼, 9년간 국비 15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지역에서 그 방면의 전문학과의 선정은 아주 중요한 것들이다. 이를 이번에 성취한 것으로 평가한다.
이번에 선정된 안동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는 꽃가루 매개체 보호 및 자연친화적 증식방안을 개발한다. 산업 곤충 자원화를 통하여 꽃가루 매개 친화형 농작물 생산성 고도화 시스템 등을 개발한다. 금오공대 신소재연구소는 탄소소재, 공정 및 제품 관련 학과(탄소학과)를 내년부터 신설된다. 전문 탄소인력을 양성한다. 탄소?흑연 소재 구조 제어 및 흑연 융합소재 개발 등을 통해 지역산업의 업종전환 및 산업구조 다변화에 주력한다. 신소재연구소와 함께 선정된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스마트 IoT 플랫폼 기반 민?군 ICT융합 기술개발’이다. IoT와 ICT 기술을 융합한다. 다양한 국방시스템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사업화한다.
세부 사업별로는 문화관광형 시장 및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시장 사업에 4개 시장(국비 9억5천만 원), 주차환경 개선사업에 1개 시장(국비 102억6천만 원), 화재감지시설 설치사업에 6개 시장(국비 3억9천원), 장보기 및 배송서비스 사업 등에 28개 시장(국비 10억6천만 원)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의 국비확보를 확보를 잘 톺아보면, 미래의 먹을거리의 토대가 되는 사업들이다. 또한 시대가 요구하는 사업들이다. 이들은 모두가 경북도의 맞춤형이다. 시대가 요구하기에 새로운 일자리의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본다.
국비확보로써, 경북도는 앞으로도 자본이 창출되고, 비례적으로 일자리도 새로 생길 것으로 본다. 이렇게만 된다면, 경북도는 앞으로도 더욱 잘 사는 지역으로 거듭나는 계기를 잡았다고 본다. 경북도는 이번이 끝이 아니다. 시대의 발걸음은 하루가 다르다. 다를수록 국비확보에 더욱 주력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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