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석윤)은 8일 초전중학교에서 교육지원청과 학생ㆍ교직원ㆍ학교급식관계자와 함께 지난 3월에 담았던 장을 된장, 간장으로 분리하는 장 뜨기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 3월에 담근 장을 70일간 숙성시켜 된장과 간장을 분리하는 행사로 초전중학교 장금이 식생할문화반 학생들과 체험 위주로 진행하였다. 분리한 된장과 간장은 90여일 정도 숙성시켜서 학교급식에 사용 된다.
친환경녹색교육체험학습장(구 지사초등학교)을 활용하여 재배한 콩을 수확?가공?소비까지 체험중심교육으로, 직접 담근 된장과 간장으로 학교급식에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어 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김석윤 교육장은 “조상들의 슬기가 깃든 전통음식 문화 계승과 체험 기회 제공 및 우리농산물을 이용한 건강한 식단 제공으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학교급식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성주=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