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0시5분쯤 경북 영주시 평은면 한 사유림에서 불이 나 주민 A씨(47)가 왼쪽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불은 잡목과 잡풀 등 임야 20㎡를 태운 뒤 10여 분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5대와 인력 21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쓰레기를 태우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