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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총선불출마 선언’이어 ‘당협위원장’사퇴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6.18 17:36 수정 2018.06.18 17:36

“새 인물이 당의 새로운 미래 만들어 가게 하기 위해”“새 인물이 당의 새로운 미래 만들어 가게 하기 위해”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15일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데 이어 18일 부산 중구·영도구 당협위원장 자리에서도 물러났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새 인물이 당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게 하기 위해 당협위원장직을 사퇴한다"는 내용의 당협위원장 사퇴서를 공개했다.
그는 페이스북에서 "오늘 당협위원장직을 내려놨다"며 "다음 선거에 불출마를 약속한 상황에서 이제 새로운 인물이 당원협의회를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당협위원장에서 물러나지만 지역에서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은 잊지 않겠다"며 "남은 임기 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예산 확보와 정책 마련은 한치도 빈틈 없이 챙기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의 영원한 고향, 영도와 중구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15일 6·13 지방선거 패배 후 열린 한국당 비상의원총회에서 "분열된 보수의 통합을 위해, 새로운 보수 당 재건을 위해 바닥에서 헌신하겠다"며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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