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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포항 학천초 어린이 재난안전훈련 실시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6.19 17:47 수정 2018.06.19 17:47

학생 스스로 매뉴얼, 지도 만들고 대피 훈련 진행학생 스스로 매뉴얼, 지도 만들고 대피 훈련 진행

경북도교육청은 19일 포항 학천초등학교에서‘어린이 재난안전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훈련 내용과 방법을 기획하고 체험하는 성장지향성 안전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21일부터 5주간 진행해 왔다.
훈련은 △1주차에는 재난유형선정 및 재난별 특성파악 △2주차에는 안전체험 및 재난대피안전지도 제작 △3주차에는 매뉴얼작성 및 시나리오 작성 △4주차에는 홍보활동 및 모의훈련을 거쳐 △마지막 5주차에 학생들과 소방서, 경찰서, 보건소 등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종합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재난안전 훈련에 참여하는 포항 학천초등학교와 경주초등학교는 9·12 경주지진, 11·15 포항지진이 발생한 지역의 학교로‘지진으로 인한 화재 대피 훈련’을 주제로 재난상황을 가정하여 학생들 스스로 작성한 시나리오, 매뉴얼, 안전대피 지도를 이용하여 대피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이 기획단계부터 마지막 종합 훈련까지 멘토 역할을 수행해 훈련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호묵 기획조정관은“이번 훈련을 통해 학생들이 재난상황에 대해 직접 고민하고 대비책을 마련해 봄으로써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재난대응 능력을 향상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봉현 기자  newsm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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