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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영덕군 공사현장 폐기물관리 부실, 마구잡이식 야적으로 환경오염 우려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6.21 18:45 수정 2018.06.21 18:45

영덕군에서 발주한 관급공사 현장이 부실한 폐기물관리로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해 인근주민의 항의를 받는가 하면 공사현장의 잔토처리 조차 온갖 오염물질이 뒤범벅이 된 채 마구잡이식으로 야적을 하고 있어 건설행정의 난맥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영덕군이 영덕강구오포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공사를 하면서 발생한 공사장의 굴착 잔토를 영덕읍 남산리 야적장에 야적을 하고 있는 현장은 PVC주름관이 파손된 폐기물 과 파손된 콘크리트 조각들이 뒤섞여진 채 나뒹굴고 있다.
지역 환경업무 를 관리하고 있는 환경보호과에서 여러번의 지도단속을 했지만 시정은 되지 않고 있어 공사발주부서의 철저한 지도와 감독이 요구되고 있다
영덕 강구오포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공사는 공사기간이 2016년6월부터 2018년 7월9일까지 이며 포항시 소재 운재건설이 58억의 공사비로 도급을 받아 시행하고 있다.
환경부분에 대한 관리가 부실해 야적장인근 주민들의 빈축까지 싸고 있으며 잔토야적장이 7번국도변이고 영덕상주간 고속도로입구여서 통행하는 차량들에까지 비산먼지를 날려 지역 이미지까지 손상을 시켜 철저한 지도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영덕=권태환 기자 kth50545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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