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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강진 야산서 실종 여고생 추정 시신 발견…수색 8일만에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6.24 17:58 수정 2018.06.24 17:58

전남 강진에서 실종된 여고생을 찾고 있는 경찰이 수색 8일 만에 실종된 여고생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
24일 강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에서 3시20분 사이에 강진군 도암면에 위치한 한 야산에서 지난 16일 실종된 A양(16)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
A양으로 추정되는 시신은 A양의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확인된 도암면의 한 야산 8부 능선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체격 등을 볼 때 A양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지문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A양은 지난 16일 오후 1시38분쯤 전남 강진군 성전면에 있는 집을 나선 뒤 행방불명됐다.
A양은 '아빠 친구가 아르바이트를 소개해준다고 해서 만나 해남 방면으로 이동한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친구에게 보낸 후 오후 4시30분쯤 휴대전화 전원이 꺼지면서 연락이 끊겼다.
A양의 아빠 친구이자 유력 용의자인 B씨는 17일 오전 6시17분쯤 자신의 집 인근의 한 공사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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