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 한의학과 6기 졸업생인 장덕한방병원 신광순 원장은 지난 22일 총장실을 방문해 모교 발전과 한의학과 후배들의 학업 증진을 위해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신광순 원장은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직접 전달하며 “대학 발전과 후배 양성을 위해선 동문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후배들이 어려운 교육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전념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뜻있는 한의사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후배들을 격려했다.
신광순 원장은 지난해에도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 1,000만원을 기부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장학금을 전달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신광순 원장은 대구한의대에서 학사, 동국대에서 석사를 수료했으며, 미국 한의사 자격 취득, 활침학회 회장, 서초장덕한의원장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오십견완치법’이 있다.
변창훈 총장은 “매년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부해주신 신광순 원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부자의 소중한 뜻이 빛날 수 있도록 대학 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장덕한방병원은 어깨통증센터와 면역암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120병상 규모의 시설과 21명의 양·한방 의료진을 갖추고 협진진료와 통합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경산=신경운 기자 skw61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