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지난 22~23일 동안 경주더케이호텔에서‘교실수업나눔단’교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제2회 교실수업나눔교사단 연수회’를 실시했다.
지난 4월 하순경 제1회 연수에 이어 두 번째인 본 연수는 그동안 교실수업개선을 위해 집중했던 학생활동중심수업 연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학생활동수업과 연계한 과정중심평가의 효율적 방안을 모색하며 1박2일 동안 분임별로 열띤 토론과 실습으로 진행됐다.
4월부터 6월까지 2차례 연수에서 모색됐던 결과는 8월 중순 1천여명의 교원을 대상 수업나눔 한마당 행사에서 전시와 시연으로 결실을 맺을 예정이다.
교실수업나눔단은 6개의 영역인 하브루타, 토론, PBL, 거꾸로교실, 비주얼씽킹, 배움의공동체 팀으로 구성돼 각 영역에서 수업전문가와 선도자로서의 역량과 자질을 연마해오고 있으며 학생활동중심 수업 활성화를 위해 팀별 활동, 전체 활동, 교과별 활동, 외부강사 강연 등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학생활동중심 수업 기법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학생참여형 수업에 적절한 과정중심평가 방안을 강구하는 학교현장에서 가장 필요한 연수내용이기 때문에 참가한 교사들의 호응이 클 뿐만 아니라 도내 모든 학교에 학생활동수업과 평가의 일체화 저변확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용욱 중등과장은 인사말에서 4차 산업혁명의 급변하는 미래 사회를 선도할 인재를 키우는 방법은 교실 수업 개선 밖에 없음을 강조하며 교실수업나눔교사단의 노력과 열정을 치하하고 저변확대를 위해 지속적이며 중추적인 역할을 거듭 당부했다.
문봉현 기자 newsmu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