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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사설

메디시티대구 후원, 외국의사 16명 의료기술 전수한다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6.26 16:07 수정 2018.06.26 16:07

의료는 인류를 질병으로부터의 해방을 추구한다. 메디시티(Welcomes you to Medicity Daeg)는 이와 같은 목적으로 조직된 세계에서 굴지의 의료?치료를 구현하여, 이미 수많은 환자?의료인이 찾는 도시가 되었다. 의료는 하나의 기술적인 측면이나 자본의 창출로 보면, 안 된다. 사람들의 질병에 따른 고통을 해소하고, 수명까지 연장해주는 의료이다. 때문에 의료기술의 나눔은 최고의 베풂이다. 선진 의료를 가진 지역에서 보다 후진지역으로 의료를 전파하는 것은, 생명사랑의 전도사이다.
〈메디시티대구〉는 대한민국 최고의 의료의 질 및 서비스를 갖춘 도시로의 도약을 위함이다. 지역 의료기관이 연대하여, 하나가 된다. 인근 국가와 전 세계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최고의 의료도시로 자리매김이 그 목적으로 삼았다. 메디시티는 병원 서비스산업 육성발전, 의료산업과의 융·복합,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성공 정착으로 국가 의료발전과 세계화가 슬로건이다. 대구의료의 대명사이다. 메디시티는 의료관련 인프라를 포함하는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의료관광산업을 성장 동력화한다.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성공적 추진으로, 대구의 다음 세대 먹을거리 장만을 위한 프로젝트이다. 6개 의료교육기관, 3,200여개 의료기관, 2만 7천여 명 의료 인력을 갖추었다. 의료 인프라는 난치병 연구와 치료분야에서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했다.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수성의료지구를 기반으로 한 첨단의료산업 인프라를 보유한 대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료 메카이다.
이와 같은 메디시티가 의료 나눔을 실천하여, 의료 본래의 목적에 공헌하기 시작했다. 대구시와 메디시티 대구협의회 후원으로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대구경북첨복재단 및 지역 6개 대형병원에서 소화기 내시경분야 외국의사 16명을 대상으로 대구 의료기술을 전수하는 연수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우수 의료기술을 보유한 지역 대형병원이 외국의사를 대상으로 의료연수를 진행했다. 지역 의료기업 제품의 해외진출과 첨복단지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첨복단지 입주예정인 K-Medical 외국의료인 통합연수센터 개원 운영에 대비하여 마련됐다.
참가하는 외국 의료인은 몽골 4, 인도 3, 필리핀 2, 베트남 2, 카자흐스탄 2, 말레이시아 1, 러시아 1, 터키 1명 등 총 8개국 16명이다.
주요 연수 내용으로는 20일부터 26일까지 경북대병원, 칠곡경북대병원, 계명대동산의료원, 대구가톨릭대의료원, 영남대의료원, 파티마병원 등 6개 참가 의료기관에서 전문가 멘토와 연수 참가자인 멘티가 참여하여, 의료기관 개별적으로 연수한다. 27일에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실험동물센터에서 실험동물 대상 의료연수를 체험하는 수술 실기를 연수했다. 연수를 진행하는 멘토는 총 10명이다. 전체 연수프로그램 총괄은 경북대의대 영상의학교실 이종민 교수, 내시경분야 교육총괄은 경북대의대 내과학교실의 전성우 교수가 맡았다. 연수분야는 내시경을 활용한 식도, 위장, 십이지장 등 소화기내과 질환진단과 치료,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 등이다. 대구 첨복단지 입주기업인 파인메딕스의 내시경 시술 장비를 활용한다. 외국의사 대상 사용기법을 전수하는 연수를 병행한다. 대구시는 연수결과를 토대로 실험동물 의료연수 실습 프로그램, 외국의사의 지역의료기관 현장 참관 프로그램, 원활한 지역 전문가 협력체계 구축 등 연수모델을 발전시킨다. 참가자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한다. 대구시 최운백 미래산업추진본부장은 첨복단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디시티가 이번에 의료 전수라는 이름으로 나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호간에 의사의 면허제도와 의료 인프라가 다를 것이다. 우리와 상충되는 것을 보완해야한다. 이번의 기회에서, 우리의 의료가 세계로 뻗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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