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강구정보고등학교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5개 팀을 나눠 1박 2일간 대구, 부산, 포항, 경주 지역으로 소규모 테마형 워크숍을 다녀왔다.
학생들의 협동심과 리더십 함양을 위해 학생들이 직접 팀을 꾸려 테마, 코스, 비용, 일정 등을 스스로 찾아 기획해 운영하도록 했으며, 그 결과 총 7팀 중 A팀(가즈아! 부산으로~, 카페 ‘비포선셋’인기요인 분석), B팀(자연?문화?나 그리고 과거로의 시간여행), C팀(해양문화 관광도시 포항의 경쟁력), D팀(살고 싶은 그 곳, 흥미로운 대구 여행), E팀(해양 문화 체험 및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의 5팀을 최종 선발했다.
전교생이 참여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소규모 테마형 현장 학습으로 실시된 이번 워크숍은 다양한 현장 체험 활동을 통한 학습 능력 신장 및 바른 인성 함양과 2018 경북 기능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진로 탐색 및 취업 역량 강화를 주된 목적으로 실시됐다.
김종원 강구정보교 교장선생은 “올해 처음 실시하는 교과 연계형 소규모 테마형 워크숍 프로그램 개발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매우 보람 있고, 실질적인 교육 효과가 있는 프로그램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 탐구보고서 작성 등 교과 연계 심화학습을 진행해 교육적 효과를 배가할 계획”이라며 “올해 추진한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학생들 스스로 기획하고 추진하는 학생중심 테마형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한, “금번 워크숍을 계기로 최고의 콘텐츠를 갖춘 체험학습이 점차 많아져 학생 복지가 향상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개성을 살리고, 역량을 계발하여 그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영덕=권태환 기자 kth50545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