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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왜 말했어” 친구 마구 때린 10대 구속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7.01 18:36 수정 2018.07.01 18:36

안동경찰서는 1일 '선배들에게 맞은 일을 친구들에게 말했다'는 이유로 친구를 마구 때린 혐의(상해)로 A씨(19)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 4월1일 오전 8시20분쯤 동네 슈퍼 앞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귀가하던 대학생 B씨(20)를 마구 때린 혐의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얼굴 등에 전치 6주의 상처를 입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과거 자신이 선배들에게 맞은 적이 있는데, B씨가 친구들에게 '이같은 내용을 말했다'는 이유로 상해를 가했다.
경찰의 출석요구에 불응해오던 A씨는 지난달 28일 밤 안동시내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경찰에 붙잡혔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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