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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대구도시철도 순환선 등 3개 신규 노선 구축계획 확정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7.05 18:31 수정 2018.07.05 18:31

대구시는 5일 도시철도 3호선 혁신도시 연장선과 엑스코선, 순환선 등 3개 노선을 새로 건설하는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국토교통부가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3개 신규노선의 총길이는 51.2km이며 국비 1조6578억원, 시비 1조1052억원을 투입, 2025년까지 건설하는 것이 목표다.
3호선 혁신도시 연장선은 수성구 범물동 용지역~동구 신서동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13km이며 중간에 대구스타디움, 수성의료지구를 거치게 된다.
엑스코선은 동구 이시아폴리스에서 금호워터폴리스, 동대구역, 수성구민운동장역을 연결하는 12.4km 구간이며 3호선과 같은 모노레일로 건설될 것으로 예상된다.
순환선은 3차 순환로인 동구청역~만평역~두류역~만촌역~동구청역 25.8km를 트램으로 건설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도시철도법에 따라 시·도지사는 10년 단위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세워야 하며, 대구시는 2016년 6월 도시철도 3개 노선 구축 계획을 국토교통부에 신청, 2년만에 승인을 받았다.
진용환 대구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3개 신규노선의 정거장과 노선 등에 대한 정확한 위치는 실시설계 등 구체적인 검토를 거쳐 확정할 것라며 계획에 포함된 노선이 차질없이 건설되도록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정섭 기자  kjs71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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