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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대구 수성구, 수인성 감염병.해충 방역 ‘총력’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7.08 18:04 수정 2018.07.08 18:04

대구 수성구는 9일부터 지역 주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수성구 보건소는 장마가 끝난 이후 고온 다습한 날씨로 인해 수인성감염병과 모기 등 위생 해충의 발생빈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 방역기동반을 편성하고 7월 장마가 끝나는 날부터 9월 31일까지 3개월 동안 집중기간을 정하고 주간 2회, 야간 1회로 방역소독을 진행할 계획이다.
방역기동반은 주거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모기서식지, 하수구, 물웅덩이, 정화조, 공중화장실, 폐가 등 취약지역과 모기·유충 서식장소 등에 분무, 연무소독을 실시한다. 특히 연무소독은 약품을 물과 희석하여 안개 형태로 분사되는 방역소독으로 건강 위해요소를 줄이고 살충효과를 높이는 친환경 방역 방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도시 환경조성과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장마철 전후 집중기간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감염병의 원인이 되는 위생 해충이 서식하지 못하도록 고인 물, 폐타이어, 인공용기 등을 제거하며 주변 환경을 청결히 유지하는데 주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구=김정섭 기자 kjs71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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