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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영주시, 정자 관리 실태 엉망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7.08 18:06 수정 2018.07.08 18:06

예산낭비 보여주기식 행정예산낭비 보여주기식 행정

영주시가 정자 설치 후 관리가 제대로 되지않아 예산낭비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영주시 문수면 회병산 자연등산로 정상에 설치한 정자는 2013년 지역공동체 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1700만 원을 투입해 설치했다. 정자 위치 선정도 잘못됐고 정자관리도 엉망이다. 
정자가 있는 것 조차도 알수 없으며, 정자로 올라가는 길은 찾기가 힘이 들고 주변에는 잡풀이 무성하며 정자 주변에는 생활쓰레기가 난무한다.
이렇게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설치를 했으면 제대로 관리를 하든지, 아니면 처음부터 설치를 하지 말든지, 영주시는 돈을 그렇게도 쓸데가 없는지 한번 생각 해 볼 필요가 있다.
시 공무원들도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 정말로 시민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신중하게 검토해서 체육시설을 설치하길 기대해 본다.
영주시는 이번 기회에 체육시설과 정자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해 재정비를 하길 바란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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