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교육지원청은 6일 교육지원청 제1회의실 및 경상남도특수교육원에서 관내 초·중·고·센터 특수교사 13명을 대상으로 ‘2018 장애학생 인권보호 역량강화 연수회’를 개최했다.
본 연수회는 ‘장애학생 보호, 사각지대 없애는 다각적인 노력’이라는 주제로 지역 경찰서와 교육지원청이 함께 장애학생 인권보호에 관한 책무성을 강화하고, 특수교사의 학교폭력 예방 및 대처를 위한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날 연수는 청도 장애학생 인권지킴이 최민희 경장을 초청해 장애학생 관련 사안 발생 시 특수교사의 역할, 학교 현장에서의 다양한 사례들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어려움을 공감하고 경찰과의 협력방안을 서로 논의했다.
그리고 경남특수교육원으로 이동하여 장애학생의 특별한 요구를 고려한 안전생활, 특수교육공학 체험 프로그램을 견학, 장애학생의 특수성과 권리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군석 교육장은 “장애학생이 청소년으로서 누리는 당연한 권리를 누리기 위해서는 우리가 특별하고 세심한 지원을 해야 하는데, 장애학생이 행복한 학교, 그 권리가 보호되는 학교 현장이 될 수 있도록 특수교사들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도=김정섭 기자 kjs71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