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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구미공단 수출기업 피해'최소화'

김기환 기자 입력 2016.09.12 21:06 수정 2016.09.12 21:06

구미시는 한진해운 법정관리 신청으로 인한 물류대란 사태에 따른 구미지역 수출기업 피해 최소화시키기 위해 비상대응T/F팀(4개팀 22명)을 긴급구성, 가동에 들어갔다.구미시는 이번 수출물류 대란 발생 즉시 지역 중소기업들의 피해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지역 수출기업에 대해 신속하게 자체확인에 들어갔다.또 실시간으로 해당기업의 해외영업팀(물류관리)과의 상황유지는 물론, 한국무역협회 수출화물 물류애로 신고센터와도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구미시에 따르면 삼성, LG 등 대기업이 수출 60% 정도 차지하고 있는데 이들 업체들은 항공운송 및 타 해운사 변경 등으로 수출 물류 운송에는 큰 차질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대부분 중소기업이 한진해운이 아닌 타 해운사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일부 기업에서 운송중인 물류의 입출항 금지 또는 하역대기 등으로 피해가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타 운송업체 이용 기업의 경우도 해상운송료 급등에 따른 부담가중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인 것으로 밝혔다.구미시 투자통상 유익수 과장은 “비상대응 T/F팀은 물류대란에 따른 정부종합대책 모니터링 강화 및 피해업체에 대한 피해상황 점검관리와 정부 종합대책과 관련한 지원책을 강구해 지역 수출업체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미=김기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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