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와 도시 사이에 교통수단이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없다면, 그 도시는 일정한 부분에서 닫친 도시로써, 더 이상의 발전의 여지가 없다. 더구나 내륙에 도시가 있다면, 열린 도시되기에 온 행정력을 다해야한다. 속도만 말한다면, 비행기가 있으나, 한꺼번에 많은 물류의 이동엔 어느 정도의 한계가 있다.
이때는 육로로써, 고속철이 제 역할을 다할 수가 있도록 해야, 경제발전과 경기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가 있다. 대구와 광주는 내륙도시이다. 내륙끼리 고속철도가 있다면, 이는 시너지의 역할에서 큰 부분을 담당할 수가 있다. 달빛내륙철도의 이름은 대구의 옛 이름인 달구벌에서, ‘달’과 광주의 애칭인 빛고을에서 따온 ‘빛’을 합쳐, ‘달빛’으로 정한, 달빛내륙철도란 아름다운 이름이다.
2017년 7월 20일 영·호남 상생 ‘달빛동맹’의 일환으로 그 당시의 권영진 시장은 이날 ‘달빛내륙철도 건설추진협의회’ 출범식 참석차 광주를 찾은 자리에서, 영·호남 화합과 국가통합에 중대 계기가 될, 달빛내륙철도가 조기에 건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단에 오른, 그 당시의 윤장현 광주시장은 대구와 광주가 하나가 되는, ‘달빛동맹’을 토대로 동서의 대동맥을 잇는 사업을 완수해가자고 화답했다. ‘달빛동맹’은 영·호남의 상생과 경제적 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한 대구시와 광주시의 공동 협력 사업이다. 달빛내륙철도는 달빛동맹 사업에 초석을 까는 사업의 일환이다. 고속철도가 놓이면, 광주∼담양∼순창∼남원∼함양∼거창∼해인사∼고령∼대구를 1시간대로 연결한다.
기존 KTX 포항연결선(대구~포항), 호남선(광주~목포)과도 연결돼, 서해와 동해를 하나의 철로로 잇는 초대형 고속철도망이 구축된다. 두 도시는 고속철이 향후 국토의 남부 지역을 아우르는 광역경제권을 형성하는 기틀이 된다.
영·호남의 인적·물적인 교류와 국토의 경제·문화적인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효과를 거둔다. 옛 가야문화권에 속했던 17개 시·군 자치단체도 영향권에 들어간다.
대구와 광주는 본격적으로 이 사업을 착수했다. 대구시와 광주시는 대통령의 공약사업인 달빛내륙철도의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대비한 경제성을 분석한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사업 반영 논리를 개발한다.
이의 근거자료 확보를 위해, 지난 2일 자체 연구용역을 착수했다. 달빛내륙철도는 새 정부의 영·호남 간 대표 상생공약으로 평가되는 사업인 만큼, 양 지역이 공동 추진한다. 지난 2017년 12월 대구시와 광주시에서 1억5천만 원씩 분담하여, 3억 원의 공동 예산을 편성했다. 수행기관으로 한국교통연구원이 선정됐다. 올해 7월 2일 달빛내륙철도 건설 자체 연구용역을 착수했다. 앞으로 1년간의 연구기간을 거쳐 2019년 5월경 완료될 예정이다.
달빛내륙철도 사업이 완료되면, 철도 교통인프라가 열악한 영호남 내륙도시간 연결로, 산업구조 연계 등 초광역 남부경제권이 형성된다. 일자리 창출 및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게다. 최근 남북정상회담 이후 화해의 분위기에 맞춰, 남북철도와 달빛내륙철도 연계를 통한 향후 남북 경제협력사업 전체효과를 높인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향후, 달빛내륙철도는 1,300만 명의 영·호남 산업구조 연계를 통한 초광역 남부경제권을 구축하여 일자리 창출 및 지역균형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다. 남북철도와 연계를 통해 중국, 러시아, 유럽으로 이어지는 국제철도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일보에 따르면, 광주시 관계자는 동서화합과 지역균형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달빛동맹에서 시작한, 달빛내륙철도가 완성된다면, 대구시와 공주시는 하나가 되어, 광역단체로써 경제발전을 이룩한다. 고속철도로 근무지를 상호간에 왕복한다. 경제와 일자리의 달빛도시가 된다.
이렇게 되기 위해선, 이번 연구용역에서 정당하고 합리성을 가진, 결과물을 도출하여, 정부를 곧바로 움직이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