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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구미꿈드림 검정고시 78명 합격

김기환 기자 입력 2016.09.19 18:40 수정 2016.09.19 18:40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해밀사업 큰 성과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해밀사업 큰 성과

구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은 해밀사업을 통해 올해에 2차례 실시된 검정고시에 지역의 학교 밖 청소년 90명이 응시해 78명(중졸 11, 고졸 67)이나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꿈드림은 맑게 갠 하늘을 뜻하는 ‘해밀 사업’을 통해 2013년부터 4년간 학교 밖 청소년 223명이 중졸 및 고졸 검정고시에 응시, 86.5%인 193명(중졸 28, 고졸 165)이나 합격했다.이러한 성과로 해마다 응시자 및 합격자가 증가하면서 지역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해밀 사업’은 ‘나는 내 인생의 매니저’란 프로그램을 통해 개개인의 특성과 학습능력을 파악하고 ‘학습 클리닉’이란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동기, 기초 및 심화 기억향상, 주의집중, 시험전략, 시험에 대한 불안조절, 자기관리 등 단계별 과정을 거치면서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아울러 지역 대학생들로 구성된 학습 멘토들의 맞춤식 수업을 통해 학업능력을 집중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이 센터에서는 가정과 사회에서 정서적 어려움이나 가치관 혼란에 직면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학업복귀 목표를 설계하고 검정고시 합격이란 성취감을 통해 다시 학업을 시작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학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들의 취업관련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자립 동기 강화 및 자립 기술습득 프로그램을 비롯한 직업·진로체험, 문화체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장호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언제나 문을 활짝 열어 두고 있다”면서 “사정이야 어떠하던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이라면 한번쯤 꿈드림을 두드려 앞으로 자신의 진로에 대해 상담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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