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군수 백선기)은 19일 군청 강당에서 6급 이상 간부 200여명이 칠곡군 발전 5개년(2017∼2021년) 계획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지고 심도있고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5개년 계획은 2016년을 기준으로 2021년까지의 발전전략과 비전을 담은 중장기계획으로 칠곡의 미래 100년을 선도할 성장동력 확보방안을 담고 있으며 (재)산업경제발전연구원에서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 최현호 이사장은지난 5월 착수 이후의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지역현황과 여건 분석을 토대로 칠곡만의 차별화된 미래지향적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보고회를 주재한 백선기 군수는 도시개발, 경제산업, 문화관광, 농업농촌, 교통물류, 보건복지 등 6개 각 분야별로 제시된 신규 사업에 대하여 세부적인 실행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그 동안 군은, 용역기관과 함께 상위계획 등 기초 자료조사, 신규시책 발굴 및 수집, 주민의견 수렴(1:1 면담) 과정을 통해 실질적이고 효용성 있는 계획 수립에 집중하였으며, 앞으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서 알차고 현실적인 중장기계획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미래를 설계하고 준비하는 일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중대한 과제이자 사명이다”며, “이번에 수립되는 중장기계획이 계획으로만 그치지 않도록 전문가와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실현가능하고 실천력 높은 최적의 계획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했다칠곡=김기운기자 kgu31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