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은 급속한 산업화로 도시의 중심이 발달하면, 보다 개발하기 쉬운 도시 외곽 지역으로 도시의 기능이 팽창한다. 반대로 기존의 도심 시가지는 노후·쇠락의 길로 들어선다. 도시 재생 사업은 도시 발달로 인해 발생하는 도심 공동화를 방지하여, 침체된 도심 경제 활성화의 추구이다. 산업 구조의 다변화, 업무 시설 및 주택 개량 등으로 도시 공간 구조의 활성화의 도모이다. 공동화된 도심 지역의 일반적인 현상인 물리적인 노후화에 따른 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해 침체된 도심 지역의 활력을 도모함이다. 도시는 중심지와 외곽지가 동시에 발달해야만, 그 도시는 어디를 막론하고, 고르게 경기의 활성화를 가져온다. 이 같은 것은 현 정부가 추진하는 국정과제의 하나다. 전국의 낙후 지역 500곳에 매년 재정 2조 원, 주택도시기금 5조 원, 공기업 사업비 3조 원 등 5년 간 총 50조 원을 투입하는 도시재생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 절반 이상이 1,000가구 이하의 소규모 지역(우리동네살리기)으로 추진된다.
대구시는 지난해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 시범 사업지 3곳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완료했다. 8월부터 부지매입, 설계, 착공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2021년까지 688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대구 효목동 일반 근린형, 원대동 우리동네 살리기형, 침산동 주거지 지원형 3곳 등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에 선정한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 68곳 중 51곳의 지자체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이 완료됐다. 지난달 31일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 지원을 최종 확정했다. 대구시는 작년 선정된 사업지 3곳에 대해 지난 1월부터 주민공청회 개최, 선도 지역 지정, 활성화계획을 수립했다. 국토부의 ‘실현 가능성 및 타당성 평가’를 통과했다. 이번에 확정된 동구 효목동, 서구 원대동, 북구 침산동에서는 2021년까지 688억 원(국비 280억 원, 지방비 280억 원, 공기업 및 민간투자 128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3곳의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지역에서는 그동안 주민 참여를 위한 협의체 구성, 도시재생센터 구축 등 거버넌스(governance)를 구축하여, 재생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업 준비를 마쳤다.
국비지원이 확정됨에 따라 8월부터 부지 매입, 설계, 착공 등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이번에 확정된 재생계획은 쇠퇴한 구도심을 활성화하여, 공공·산업·상권 등의 기능을 회복시킨다. 혁신거점 공간 조성사업, 공공임대상가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는 동구 효목동의 일반근린형은 노후 주거지의 생활환경을 개선한다. 공영주차장, 골목길 정비, 공동체(커뮤니티) 공간 등 생활 인프라를 확충한다. 소규모 주택정비와 공적 임대주택 공급을 추진하는 서구 원대동의 우리 동네살리기형 및 북구 침산동의 주거지 지원형이 각 1곳이다. 동구 효목동 동구시장 일원의 ‘소소한 이야기 소목골’ 사업은 2021년까지 213억 원의 사업비로 시행한다. 마을경쟁력 구축과 청년 문화융합 생태계 조성을 위해, 효목로 골목경제 활성화 및 동구시장 주차장 조성, 청년 창업 공간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서구 원대동 경일중학교 일원의 ‘원하는 대로 동네 만들기’ 사업은 청년음악가 유입을 통한 사운드 레지던시(sound residency)사업, 국공유지를 활용한 행복주택 건립,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보행환경 개선 등 지역 활성화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190억 원의 사업비로 2020년까지 시행할 계획이다.
북구 침산동 침산공원 일원의 ‘자연을 담고 마음을 나누는 침산에 반하다’ 사업은 침산공원과 연계한 에코 클러스터 구축, 국유지에 행복주택 건립, 보행환경개선을 위한 도로개설 등 정주여견 개선 및 지역 활성화 사업에 285억 원의 사업비로 2021년까지 시행한다. 대구시가 기껏 사업을 완성하면, 집세가 폭등하여, 기존에 영업을 하던 이들이 쫓겨나는, 의 수립을 먼저하고 난 다음부터, 본격 사업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