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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늦깎이 청춘 꿈을 실현하다

김해동 기자 입력 2016.09.19 19:15 수정 2016.09.19 19:15

대구시 서구는 오는 22일 오후 2시 구청 구민홀에서 세계 문해의 날을 기념하여 성인 문해교육 학습자를 대상으로 “제2회 도전 청춘 한글 골든벨”를 개최한다. 서구청 주관으로 열리는 골든벨 행사는 구에서 운영중인 날뫼학당 학습자와 서구제일종합사회복지관, 서구자원봉사센터 등 성인 대상 한글교육을 실시하는 관내 문해교육기관 학습자도 참여하여 총 85명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한글 솜씨를 뽐낼 예정이다. 이번 골든벨 행사는 늦은 나이에 교육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의 관심 제고와 한글공부에 관한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골든벨 전문 사회자를 초청하여, 대경음악봉사단의 축하공연, 초등학생의 부채무용, 패자부활전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골든벨 행사와 더불어, 19일부터 23일까지 서구청 날뫼학당 어르신들의 시화전이 평리공원, 구청 분수대 앞, 종합민원실 등에서 전시된다. 시화전은 늦은 나이에 한글공부를 배워보면서 느꼈던 어르신들의 희망을 담은 글과 가족들에 대한 사랑을 담은 편지 등 문해교육을 통하여 당당해진 자신의 심정을 글로 표현되어 전시된다. 기획예산실 평생교육 053-663-2141대구=김해동 기자 khd12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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