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역뉴스 안동

메밀꽃 보러 오이소

김욱년 기자 입력 2016.09.19 20:09 수정 2016.09.19 20:09

남선면 신석2리마을이 신석 기느리 반변천 (선어대 주변)을 따라 빈 공터에 메밀꽃밭 1㏊를 조성했다.올 여름에 이 마을주민 25명이 공동 작업해 9월이 접어들면서 새하얀 메밀꽃이 바람이 불 때마다 허리께까지 자라난 메밀대가 하얀 물결을 이뤄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반변천을 따라 메밀꽃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이와 연계해 인근 우렁이농장 대표 권순갑 씨는 우렁이 체험 등 메밀꽃밭 주변에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또 오는 10월 중순 무렵에는 덤산 등산로가 정비해 손님을 맞을 예정이다.신석2리 주민들은 “반변천의 시원한 바람, 탁 트인 경관에 메밀 꽃길을 조성해 시민들이 편히 힐링할 수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메밀꽃길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가을철의 꽃과 함께 풍요로운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답고 깨끗한 남선면, 꽃향기로 가득한 도시와 가까운 친환경, 청정지역 남선면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신석2리마을은 친환경 우렁이농법으로 재배한 백진주 쌀을 생산해 도시와 농촌을 연결해 전량 판매하고 있다.김욱년 기자 kun0424@hanmail.net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