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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양궁 단체전, 대만에 져 ‘은메달’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8.27 18:39 수정 2018.08.27 18:39

2회 연속 금 획득 실패2회 연속 금 획득 실패

한국 남자 양궁 대표팀이 8년만의 단체전 금메달 탈환에 실패했다.
한국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대만에 세트 스코어 3-5로 졌다.
앞서 열린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대만을 5-3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따냈지만 남자 단체전에서 은메달에 머물며 남녀 동반 금메달 획득도 무산됐다.
한국은 안방에서 열린 2014년 인천 대회에서 동메달에 그치며 9연패 도전에 실패한 바 있다. 이어 이번에도 은메달 획득에 만족하며 2회 연속 금메달을 놓치고 말았다.
오진혁(37·현대제철), 김우진(26·청주시청), 이우석(21·국군체육부대)이 경기에 나섰다. 출발이 불안했다. 1세트를 55-56으로 내준 것.
2세트에서도 첫 세 발에서 7-8-10을 기록해 패색이 짙어졌다. 그러나 다음 세 발에서 9-10-9점을 기록한 뒤 대만이 7점을 한 발 쏴준 덕분에 53-53 동점으로 세트를 끝냈다.
세트 스코어 3-3에서 시작된 4세트. 55-55 동점으로 끝난 뒤 사후 판독을 통해 대만에 1점이 더 주어졌다. 55-56 한국의 패배였다.                                                 뉴스1

▲ 지난 25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양궁 남자 리커브 단체전 8강전 대한민국과 인도의 경기에서 김우진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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