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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경북 안전농산물 ‘우리가 책임’

김영춘 기자 입력 2016.09.20 20:17 수정 2016.09.20 20:17

제5회 경북도 친환경농업인대회 상주서 열려제5회 경북도 친환경농업인대회 상주서 열려

경북도는 20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제5회 경북도 친환경농업인대회’를 열렸다.이 대회는 (사)경북도 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김안수) 주최로 ‘생태적 유기농업의 메카, 비상하는 경북농업!” 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이날 대회에는 우병윤 경북도 정무실장을 비롯해 시장․군수, 유관기관․단체장, 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원 및 가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친환경농업인의 단합과 역할을 재확인하는 등 안전먹거리 생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이번 대회는 올해부터 저농약 친환경농산물 인증이 폐지되면서 친환경농업인의 의욕이 저하된 상태에서 열려 의미가 남달랐다. 특히, 친환경농업인이 농업의 중심에 서서 농업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담은 결의문 낭독과 비전 선포식은 더욱 굳건했다.또 경북 친환경농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홍보부스(6동)를 마련해 시군별 가장 특색 있고 우수한 상품을 직접 가져와서 전시‧홍보를 열어 경북 친환경농산물 홍보대사인 방송인 한기웅씨가 행사에 함께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이와 함께 농업환경 보전과 안전농산물 생산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상주시 외남면 차대식씨 등 우수농업인 4명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친환경농업인들이 직접 재배한 친환경쌀 50포/10kg를 상주지역 3곳의 복지시설(상주보육원, 행복재활원, 움트리그룹홈)에 전달해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직접 실천했다.우병윤 경북도 정무실장은 축사를 통해 “친환경농산물 생산 및 소비촉진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건 소비자와 생산자 간의 신뢰형성이다”며 친환경농업인들의 역할을 강조했다.우 정무실장은 또“우리의 건강한 밥상을 책임지고 있는 경북 친환경농업인들과 어려움을 함께하고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과 유통활성화 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사)경북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2005년 7월 31일 설립돼 도내 19개시군의 친환경인증을 받은 5천여명의 농업인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친환경농업분야의 새로운 정보, 지식 등을 전파해 친환경농업에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상주=김영춘 기자 min9410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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