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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덕

14년만의 새단장, 영덕 예주문화예술회관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9.04 20:07 수정 2018.09.04 20:07

영덕군은 지난 2004년 처음 개관해 올해로 14년째를 맞고 있는 영덕 예주문화예술회관이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새단장한 모습으로 영덕군민에게 선보인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6년 총 사업비 33억 원을 확보해 2년에 걸쳐 진행됐으며 9월 준공된다.
이번 사업에서 가장 주목되는 변화는 객석 확대와 유아실 및 분장실의 개설이다.
객석은 기존 531석에서 고정석 610석과 가변좌석 69석을 포함하면 679으로 증설되었으며, 특히 공연을 보러오기 힘든 아기 엄마들을 위해 2층에 유아실을 신설하였다. 유아를 동반한 관객은 유아실 안에 설치된 창과 스피커를 통해 편하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공연장 로비 부분도 모던하고 안락한 모습으로 변신했다. 붉은 색 벽돌 느낌으로 외벽을 단장하고 곳곳에 테이블과 의자를 놓아 마치 까페 안에 있는 느낌이 든다. 2층 외벽 창문에는 호보트를 랩핑해 영덕 대표 캐릭터도 홍보한다.
예주문화예술회관은 리모델링 이후 첫 공연은  오는 8일 인기 개그맨 박수홍이 출연하는 “코미디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이어서 방방곡곡사업의 일환으로 “상생의 비나리”, “같은 공간 다른 시간”, “마리오네트”등과 국민 마술사 최현우의 “매직 마술쇼”와 송년 음악회 등 매월 펼쳐지는 다채로운 공연은 지역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이다. 
영덕=김승건 기자  seunggeon414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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