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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만에 선발’ 이대호 ‘2루타’

뉴시스 기자 입력 2016.09.21 18:06 수정 2016.09.21 18:06

4타수 1안타…시애틀,토론토에 2-10 완패4타수 1안타…시애틀,토론토에 2-10 완패

3경기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9일만에 장타를 때려냈다.이대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6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지난 18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이대호는 시즌 9번째 2루타로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이대호가 장타를 때려낸 것은 지난 12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이후 9일만이다.이대호는 시즌 타율 0.259(282타수 73안타)를 유지했다.2회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선두타자로 나선 4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세 번째 타석을 맞은 이대호는 상대 구원 애런 루프의 7구째 체인지업을 노려쳐 우측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때려냈다. 이대호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이대호는 8회 중견수 뜬공을 치는데 그쳤다.시애틀은 토론토에 2-10으로 완패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시애틀의 일본인 투수 이와쿠마 히사시는 3⅓이닝 8피안타(2홈런) 6실점(5자책점)으로 무너졌다.2연패에 빠진 시애틀은 72패째(79승)를 기록했다. 시애틀과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 볼티모어 오리올스(82승68패)의 경기차는 3경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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