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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도시에서 농부를 꿈꾸다’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9.05 19:19 수정 2018.09.05 19:19

대구도시농업박람회 오늘 개막대구도시농업박람회 오늘 개막

제6회 대구도시농업박람회가 6~9일 나흘간 대구농업마이스터고(옛 대구자연과학고)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박람회가 열리는 33만㎡에 팜아트, 메밀밭, 박과채소터널, 옥수수 수확, 시민참여텃밭, 코스모스길 등이 차려진다.'도시에서 농부를 꿈꾸다'는 주제의 이 박람회는 팍팍한 도시생활에서 농부가 돼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끼고, 잠시 동안 휴식과 활력을 되찾게 하자는 취지다.
특히 전시장에서는 도시농업에 대한 정보와 농작물 생산 기술, 드론산업을 이용한 농작물 병충해 예방 기술을 소개하고, 건물 벽면과 옥상에 다양한 식물을 식재하는 수직정원과 옥상텃밭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대구시농업기술센터, 대구농업마이스터고, 도시농업시민협의회, 대구마스터가드너협회 등은 도시농업의 실천 모델을 보여주고 농·특산물을 로컬푸드 직거래장터에 내놓는다. 이밖에 4000㎡의 옥수수밭에서 매일 600명에게 제공하는 옥수수 수확 체험, 도시농업 초심자를 위한 왕초보도시농부학교, 귀농귀촌 상담을 해주는 도시농업모델관 등도 운영한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제4회 대구생활화훼디자인경진대회’와 7일 (사)한국곤충산업협회가 희귀·식용곤충을 선보이는 ‘제1회 한국곤충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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