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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수계 칠곡 지점에 발령된 조류경보가 해제됐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 5일 낙동강 칠곡 지점에 발령됐던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대구환경청에 따르면 낙동강 칠곡 지점은 지난달 8일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이에 지난달 27일과 지난 3일 칠곡 지점에서 유해 남조류 세포 수를 측정한 결과 2차례 연속 관심 단계 기준(1000cells/㎖ 이상~1만cells/㎖ 미만)보다 적게 검출됐다. 27일 측정 결과 313cells/㎖ 였으며 3일에는 143cells/㎖였다.
남조류 세포 수가 2차례 연속해서 기준치 미만으로 측정되면 조류경보는 해제된다.
낙동강 강정고령 지점은 5일 현재 관심 단계가 유지 중이나 남조류 세포 수는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환경청은 낙동강 남조류 세포 수가 감소한 요인으로 비의 영향으로 인한 유량 및 유속 증가, 수온 저하 등을 꼽았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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