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와 경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경산실내체육관 주경기장에서 '2018경산시 기부데이·사랑나눔 한마당축제'를 개최한다.
6일 경산시에 따르면 올해 3회째 맞는 기부데이 행사는 '자원재활용으로 지구사랑 이웃사랑'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행사는 기념식, 나눔현장모금 캠페인,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비롯해 주제에 맞게 환경보호를 위한 폐휴대폰 기부, 친환경세제만들기, 수세미뜨기, 녹색식물심기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이 준비돼 있다.
또 주요인사와 희망하는 시민의 소장품 자선 경매를 경산에서 최초로 진행한다. 오는 12일까지 의미 있는 기념품, 특별한날 받은 선물, 가정 내 자리만 차지하고 있는 생활용품 등 남에게 더 필요할 수 있는 물건을 경매를 통해 자원도 재활용하고 기부금도 마련하는 행사를 진행하며 이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경산시에는 지난 2016년 기부문화확산의 원년을 선포한 이후 착한일터는 1개소에서 66개소로, 착한가게는 45개소에서 451개소, 아너는 4명에서 7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3회째 개최하는 행사가 지구온난화로 인한 환경변화의 심각성을 다루게 되어 무엇보다 의미가 있으며 시민들이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며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씀으로 모여진 소중한 성금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원동력이 되기에 나눌수록 더욱 커지는 뿌듯한 기부의 기쁨과 온기를 27만 경산시민이 모두 느낄 수 있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