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4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열린 '2018 국민행복 IT 경진대회'에서 장애인 부문 대상, 고령층 및 장년층 부문에서 각각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장애인(지적) 부문의 김승우(25세, 구미)씨는 경북도가 취약계층 정보활용능력 향상을 위해 도내 13개 교육기관에서 실시한 정보화교육을 통해 함양된 실력을 인정받아 도 대표로 참가해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고령층 부문에서 김외식(67세, 안동)씨가 은상, 장년층 부문에서 김향심(57세, 안동)씨는 동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각 시도별로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장애인, 고령층, 장년층, 결혼이민자 등 총 4개 부문에 320명이 참가해 각자가 그동안 갈고 닦은 정보활용 능력을 뽐냈다.
민인기 도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정보소외계층의 정보화능력이 향상되길 바라며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해 정보화 취약계층에 대한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문봉현 기자 newsmu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