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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안동

풀뿌리 민주주의 기반…주민자치학교 출범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9.06 20:00 수정 2018.09.06 20:00

24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600여 명, 생활자치 확산에 동참 24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600여 명, 생활자치 확산에 동참

안동시는 주민자치센터 운영을 활성화하고,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주민자치학교를 출범한다.
출범식은 지난 6일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웅부홀에서 주민자치위원과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이번 출범식은 ‘너와 나의 작은 관심, 주민자치로 세상을 바꾼다.’는 주제로 시가 생활자치 영역, 주민들 삶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지방자치학회 최진혁 회장이 주민자치 활성화 방안에 대해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건강한 지역공동체 실현과 주민편의 및 복리증진을 위한 주민자치 실천 결의문 낭독, 주민들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토대로 주민자치가 뿌리 내릴 수 있도록 기원하는 주민자치 꽃 피우기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시는 그 동안 운영되던 14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지난달 말까지 24개 읍면동으로 확대했다. 또 모범적인 주민자치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상설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방자치 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주민자치 역량을 키워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번 주민자치학교 출범식은 7일까지 열리는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지향하는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포럼 실천세션으로 참여하고, 출범식 이후 주민자치 위원 역량 강화를 위해 임원 워크숍 등 본격적인 주민자치학교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조덕수 기자  duksoo11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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