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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전문대, 선배 졸업생 송한얼씨 해외취업 꿀팁 전해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9.06 20:15 수정 2018.09.06 20:15

일본 소프트뱅크를 다니고 있는 영진전문대 졸업생 송한얼(25)씨가 해외취업 '꿀팁'을 알리기 위해 지난 3일 모교를 찾았다.
송씨는 이날 대학 본관 200호 강의실에서 "저는 입학(2012년) 때부터 일본 소프트뱅크를 목표로 했다"며 "선배 4명이 이 회사에 입사한 것을 보고 나도 꼭 꿈을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그 결과 2017년 4월 소프트뱅크에 입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실무능력과 관련된 후배들의 질문에는 "학교에서 배운 것으로 충분하다. 입사 때 동기들과 비교해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었고, 사내벤처 관련 공모에서 더 좋은 성과도 냈다"고 전문대학 출신으로서 자부심을 나타냈다.
면접 준비와 관련된 질문에선 "지원하는 회사에 입사하고 싶다는 절실함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하고 "3년 혹은 4년간 준비한 전공과 일본어는 충분하니, 지금부터 남은 기간에는 면접 때 제시할 포트폴리오를 마무리하고 면접질문에 대비한 충분한 준비를 통해 자신감을 갖자"고 당부했다.
현지 생활에 어려움은 없는지 묻자 "회사에 16명의 동문이 있고, 도쿄에 동기들이 있어서, 주말이면 만나서 스포츠도 즐기고, 가끔씩은 퇴근 후에 만나서 교류할 수 있어서 좋다"고 했다.
또한 그는 회사에서 "한국인의 근성, 끈기 책임감 이런 것에 대해 좋은 인상을 주고 있다"면서 "저도 학교서 공부할 땐 힘들었고 취업 걱정도 했지만, 동기들 100% 다 취업했다. 후배들도 자신감을 갖고, 배운 실력을 잘 발휘해서 희망하는 회사에 취업하길 응원한다"고 했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 일본 소프트뱅크에 근무중인 송한얼씨가 모교인 영진전문대학교를 방문해 후배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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