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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대학수능 대구·경북 응시자 5만4천718명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9.09 17:52 수정 2018.09.09 17:52

지난해 비해 대구 434·경북 374명 각각 감소지난해 비해 대구 434·경북 374명 각각 감소

2019학년도 대학수능시험 대구·경북지역 응시자는 모두 5만4천71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지원자 5만5천526명에 비해 808명이나 감소한 수치다. 
9일 대구지역 입시전문기관인 송원학원 진학지도실에 따르면 오는 11월 15일 치러지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구·경북지구 응시원서 접수마감 결과, 총 5만4천718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비해 대구는 434명, 경북은 374명이 각각 감소했다.
올해 대구·경북 재학생과 졸업생 지원자는 각각 4만4천768명, 9천8명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787명, 100명이 감소했다. 다만 검정고시출신은 942명으로 지난해보다 100명이 증가했다.
지원자 중 재학생의 비율은 81.8%, 졸업생은 16.5%, 검정고시출신은 1.7%를 차지했다.2019학년도 대학 입학정원은 3만7천926명으로, 지난해(3만7천934명) 보다 8명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2019학년도 대구·경북지역 대입 예상 경쟁률은 지난해와 같이 전체 지원자 중 73.5%가 4년제 대학에 지원한다고 가정할 때 단순 평균 대입 예상경쟁률은 1.06:1로서 지난해(1.08:1)보다 소폭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2년제 이상 대학 정원은 6만8천200명인데, 대구·경북권 2019학년도 수능 지원자는 5만4천718명이다. 따라서 단순 평균 대입 예상경쟁률은 0.8:1로, 수험생이 1만3천482명이 부족할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복수지원을 감안한 대구·경북권 4년제 수시 경쟁률은 지난해와 같이 4.6회 복수 지원한다고 가정할 때 예상지원자가 18만5천2명이 되므로 전체 경쟁률은 6.25대 1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차상로 진학지도실장은 “취업전망이 밝고 전문성이 높은 인기학과의 경쟁률은 9∼12대 1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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