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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경북도, 농촌개발 공모사업에 전국 최다 선정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9.09 17:52 수정 2018.09.09 17:52

94개 지구에 총사업비 1,498억원 확보…선정률 91%94개 지구에 총사업비 1,498억원 확보…선정률 91%

경북도는 2019년도 농식품부 농촌개발 공모사업에 전국 최다인 94개 지구가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천498억원(국비 1,048억원)을 확보했다.
농촌중심지활성화, 기초생활거점, 마을단위, 시군역량강화 사업 등에서 신청대비 91%(94/103지구) 이상의 선정률을 보여 사업내용 뿐만 아니라 질적인 면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이에 경북도는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총 484개지구 8천248억원(국비 5,755억원)이 선정되어 5년 연속 농촌개발사업 국비를 전국에서 가장 많이 확보하게 됐다. 계속사업비까지 포함하면 농식품부 전체 지역개발 예산의 17.9%(국비 7,966/44,482억원)에 달한다.
경북도는 2019년 공모사업 준비를 위해 지난해부터 1년여에 걸쳐 대학교수, 관련 전문가 등 구성된 농촌개발사업자문단의 사업별 브레인스토밍, 사업타당성 컨설팅, 도?시군 담당자간 사전평가, 선진지 견학, 현장방문 밀착지도는 물론 최종 모의 프리젠테이션까지 하는 정성을 들였다.
2019년 사업의 주요 내용은 ▲ 농촌중심지 거점공간을 발굴해 교육?의료?문화?복지?경제시설 및 기초생활기반시설 기능을 강화하고 배후마을에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유도하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2개 시군, 330억원 ▲ 읍?면소재지 등 배후마을에 대한 일상적 서비스 공급 검점기능을 하는 거점을 육성하는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에 15개 시군, 21개 지구, 820억원 ▲ 인근 마을을 권역으로 묶어 지역소득증대, 지역경관개선, 기초생활기반확충 등 마을단위 공동체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마을만들기사업에 24개 시군, 54개 지구, 299억원 ▲ 사업추진 주체의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의 활력 창출과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도모하기 위한 시군 지역역량강화사업에 16개 시군, 28억원 ▲ 무분별한 도시화와 난개발을 지양하고, 농촌지역의 생태?문화자원을 활용하여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되살리는 농촌다움 복원사업에 1개지구, 20억원 등을 투입한다.
김주령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초고령화라는 험난한 파고에 맞서 일터?삶터?쉼터로서의 살기 좋은 농촌을 조성해 농촌 어디에서나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청년들이 다시 돌아오는 귀농귀촌 1번지의 명성을 이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봉현 기자  newsmu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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